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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0일 일요일

[잡담] PG Zeta 부품 복제

PG Zeta를 작업하는 동안 부품을 하나 잃어 버렸다.

그것도 아주 작은 부품이라 따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퍼티를 이용하여 복제를 해보기로 하였다.




위의 부품인데 도대체 어디서 빠진건지...


다행이 반대쪽에 똑같은 부품이 있어 복제만 하면 끄~읏


지점토를 이용하였다. 지점토는 흙이 아닌 섬유질로 되어 있어 굳은 후 지점토를 떼어 낼 때 쉽게 조각을 낼 수 가 있고 딱딱하게 굳지 않아 복제한 부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지점포를 편편하게 펴서 오리지널 부품을 찍어 낸다.


혹시 몰라서 여분을 만들기 위해 두번 꾹.


퍼티는 폴리 에스터 퍼티를 이용한다. 요즘에는 작은 사이즈 상품도 나와 부담없이 살 수가 있다. 

지점토가 굳은 후 폴리 에스터 퍼티로 채워 넣는다. 퍼티를 채울 때는 안쪽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이쑤시게 등으로 안쪽부터 채운다.


퍼티가 굳은 후 지점토를 떼어낸 후 사포질로 다듬으면 되는데, 부품이 워낙 작아 손으로 잡히지 않아 사포질이 상당히 힘들다.


부품을 대어 보니 잘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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