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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일 월요일

[Garment] 원단 검사 - 4 Point Inspection Standard 2부

 재단 전 원단 불량 발생 시에 Vendor와 Supplier의 입장은 서로 다른 업무 처리 방향을 갖게 됩니다. Vendor에서는 불량에 대한 조치를 빨리 하고 싶어하고, Supplier는 불량 수량을 줄이려고 노력을 합니다. 한 쪽은 시점에 대한 해결 방향, 다른 한 쪽은 수량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다 보니 결국 원단 불량에 대한 문제는 제대로 처리 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방향을 하나로 만들 수는 없을까요? 당연히 불량이 없는 원단을 공급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지만 이러한 이상적인 원단은 Apparel Manufacturing을 하시는 분이라면 불량 없는 Garment 생산을 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량이 난 후 교체해야 할 수량이 Vendor와 Supplier가 납득 할 수 있는, 즉, 적정 교체 수량을 산출한다면 교체 수량에 대한 재확인 없이 자연스럽게 교체량 전달 하는 시점으로 포커싱 될 것입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적정 교체 수량은 어떻게 산출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2015년 10월 25일 일요일

[Garment] 원단 검사 - 4 Point Inspection Standard 1부

원단의 Defect를 확인 할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요?

 그 전에 물론 원단 Defect의 정의 부터 알고 이 Defect가 Garment의 영향을 미치는 범위 안에 들어가는지 아닌지를 하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4 Point Inspection Standard는 Apparel Manufacturing Industry 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고 있는 원단 검사의 한가지 방법입니다. 원단 Defect를 정의 하고, 그 Defect를 숫자로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원단 검사의 기준 이지요.

 대부분 Garment Vendor에서 업무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 기준을 접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기준을 원단 Defect의 교체량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이 기준은 Defect를 숫자로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지 그 숫자 자체가 교체량을 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4 Point Inspection Standard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단 검사는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므로 1, 2부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잡담]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이야기

통계를 보면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문체를 평어체에서 경어체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날씨도 선선하고 일요일 밤이라 주변도 조용하여 간단하게 본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9월 28일 월요일

[Garment] '초두 Sample' VS '초도 Sample' ?

 봉제업에서 일을 하다보면 일본어 또는 한자어에서 유래된 단어들이 많아 신입 사원들 부터 차장급까지 용어에 대한 정의를 많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간단하면서도 많이 혼동 되는 단어 중 '초두(初頭) Sample'과 '초도(初度) Sample' 이 있다. 

 바이어가 요청하는 First Sample, 즉 '본 작업 투입 후 첫번째로 Sewing이 끝난 제품'은 '초두(初頭) Sample'이 맞을까? '초도(初度) Sample'이 맞을까?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Book]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정말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일본 소설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잔잔한 감동이 좋은 책이다. 사실 저자와 이 소설을 모른채 해외 법인 기숙사에서 일로 꽉찬 머리를 쉬게 할 겸 읽었는데 4시간 동안 이 책의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Garment] Stage of Costing

Garment Vendor 회사 업무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고 있는 영업,

영업 업무 중 핵심인 Costing은 Garment의 Construction, Materials, Manufacturing Process, Labour, Exchange Rate 등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진행을 해야 한다.

역시 Costing은 Buyer의 Price를 맞추는 단계 이므로 정해진 수준은 있겠으나 결국 회사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을 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Wastage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Wastage는 Production stage가 끝단계로 갈 수록 정확해 지는데, 이는 Costing Stage가 Production의 각 단계에서 다시 검증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하게 한다.

Costing의 Stage에 따라 어떤 부분을 고려 해야 할지 정리해 보았다.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Garment] OEM / ODM / OBM 비교

Garment Vendor는 Garment를 주문자 생산 방식, 즉 OEM으로 Business를 하는 회사이다.

하지만 OEM은 Brand의 계약에 따른 마진 변동률이 높아 기존 설비를 바탕으로 점차 ODM으로 옮겨가고 최종적으로 OBM을 지향되는 구조를 갖게 된다.

다음은 OEM/ODM/OBM을 알기 쉽게 비교된 자료가 있다.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잡담] Manage the Boss

인터넷에서 상사를 대하는 방법을 잘 정리한 글이 있어 옮겨 적어 본다.

상사에게 나의 의견을 피력 할 때, 시기와 장소를 무시한채 일방적 보고의 위주로만 하면 그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는 서서히 무너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쌍방의 이해로 부터 시작을 하며 상사와의 관계에서도 동일하다.

이 정리 글은 특히 임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2015년 2월 9일 월요일

[Garment] 봉제 품질 관리 개요

 봉제는 노동 집약적 산업이므로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될 것이다. 막대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수요자의 구매력이 높아 질수록 값은 싸지만 좋은 품질을 찾게 되어 Garment에서 품질은 필수 조건이 되었다. 품질의 관리 방법을 알아 보기 전에 품질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찾아 정리해 보았다.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Book] 착각하는 CEO



유정식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대부분 심리학을 기반으로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우리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불만 아마 회사가 자신의 성과를 잘 알아 주지 않을 때, 자신이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때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상사의 부재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 때가 대부분 일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우리가 회사에서 만족을 느낄 때는 위에서 말한 불만 사항이 전부 충족이 될 때일 텐데, 아쉽게도 회사라는 것은 직원의 만족을 위한 과정을 중시하며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성과의 판단을 숫자로 하며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불만은 항상 존재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불만이 발생되는 원인을 심리학 측면에서 접근을 하였고, 기존에 원인의 해결법이라고 믿었던 생각들을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잘못 되었음을 알려 준다.

크게 3부로 나뉘어 1부 조직의 심리, 2부 사람의 심리, 3부 전략의 심리를 설명하고 있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사실의 중요성'을,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법은 ‘역지사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좋은 책은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써 내려간 글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연구를 기반으로 가설에 접근하여 증명하는 글을 담고 있는 것이 좋은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하여 두고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니, 자신의 팀장이나 상사에게 꼭 권해 주기를 바란다. :-)

참고로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www.infutu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