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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7일 일요일

[Garment] Pricing & Costing

 Apparel Manufacturing에서 Vendor의 영업 사원이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는 뭐니 뭐니 해도 Costing 이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매출과 수익을 결정하는 단계이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 'Costing'은 Vendor 관점에서의 용어는 아닙니다. 'Costing'은 Buyer의 용어를 그대로 차용을 하고 있는 것 인데요, 그렇다면 Vendor 입장에서의 단어는 무엇 일까요? 바로 'Pricing' 입니다. Vendor의 영업 담당분들은 Pricing이라는 용어가 마음에 확 와닿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왜 Vendor 입장에서 'Costing'이 아닌 'Pricing' 인지 그 이유를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Cost와 Price의 용어적 정의 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 Cost: The total amount invested in a product.
  • Price: The amount asked or received in exchange for a product.

 Cost의 경우에는 하나의 재화 생산에 대한 투자를 의미하는 것이고, Price는 그 재화의 가치를 금전으로 바꾸어 받는 것을 의미 합니다. 다시 말해 Cost는 원가를 의미하는 것이고, Price는 제품의 가격이겠지요. 

 그런데 그 재화의 Price 에는 Cost 뿐만 아니라 그 외의 판관비와 재화의 단위당 이익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Vendor에서 진행하는 Costing은 그 해당 스타일의 Cost 뿐만 아니라 그 외의 판관비와 단위당 이익을 포함하는 것이므로 Vendor의 입장에서는 Cost가 아니라 Price가 될 것입니다. 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1. Manufacturing costs + Operating expenses + Profit = Manufacturer's price
   MC                              + OE                              + P        = MP
 하지만 이 MP는 Buyer 입장에서 Price일까요? 아닙니다. 하나의 재화를 사는 것이므로 바로 Buyer의 Cost가 될 것입니다. 

2. Manufacturer's price = Buyer's cost
   MP                               = BC

 같은 방식으로 Buyer의 Price는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될 것입니다.

3. Buyer's costs + Operating expenses + Profit = Buyer's price
   BC                   + OE                              + P        = BP

 이제 좀더 이해가 되시겠지요? 

 여기서 Cost와 Expense의 개념이 혼동 될 텐데요, 그 개념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단순하게 하나씩 들어 보겠습니다.

  • Cost(원가): 회계적으로 그 비용이 생산 활동에 투여되어 제품의 판매로 보상 받는 것 (ex: 자재비)
  • Expense(비용): 생산이 아닌 판매 활동과 관련된 지출 (ex: 판관비)

 설명은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만, Vendor의 입장에서 'Pricing'은 결국 Buyer에서 오더를 수주 하기 위한 활동이므로 Buyer의 입장에서의 'Costing'으로 불려야 겠지요. 개념만 참고 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

그 다음 Costing의 각 단계별 정리는 이 전에 설명한 'Stage of Costing'을 참고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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