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1일 화요일
[Book] 대변동 - - 위기, 선택, 변화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 강주헌 역
김영사
총, 균, 쇠의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최신작입니다. 사실 저는 이 작가의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인문학, 역사학에 관심이 없었던 터라 (자기 계발서에 편식을 했었죠.) 30대 중 후 반이 되어 이러한 종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글의 문체는 간결하지만 책 내용의 난이도가 좀 있기 때문에 문장은 읽기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루하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에 한국에 대한 간략한 비교가 나와 한국의 독자를 좀 겨냥 한 듯한 인상도 받습니다. :-)
인간은 위기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가? 그 대처 방식은 국가로 확장 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7개의 나라를 통하여 고찰한 책입니다.
1. 핀란드
2. 일본
3. 칠레
4. 인도네시아
5. 독일
6. 오스트레일리아
7. 미국
각 나라의 2차 세계 대전 전,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의 순간을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하였고, 남겨진 문제들에 대해 총 12개의 포인트로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생각이 다른 개인이 모인 국가를 객관적으로 다루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직접 살고 연구한 내용을 Data를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리해 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할 만한 부분이고, 이 책은 현대 한국의 정치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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