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 지음
부키
2020년은 COVID-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변화와 같이 서서히 일어난 것이 아니며 수용을 할 것인지 말것인지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수용을 해야 적응하며 살아 남을 수 있는가의 문제, 다시 말해 생존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이미 누구다 다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비대면 Untact'
이 비대면으로 인하여 세상은, 사회는, 그리고 개인은 어떻게 변화 할 것인가? 그리고 그 변화는 나쁜것인가 좋은 것인가? 대처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 에 대한 방향을 저자는 설명 하고 있습니다.
2021년의 트렌드의 큰 축은 3가지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 Safety'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적응 Adoptation'
1. '안전 Safety'
COVID-19는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제 '안전'은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 '안전'은 우리의 의식주를 바꾸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여행을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근무 환경을 바꾸고 기업의 전략을 바꾸게 됩니다. 그것이 반드시 비용으로 연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변화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어떠한 부분에서 비용 증가가 될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부분에서 새로운 기회가 이미 생겼는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2.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펜데믹을 겪은 이른바 펜데믹 세대의 의식은 환경에 대한 인식으로 연결이 됩니다. 환경을 소비해야 할 대상이 아닌 보존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세대보다 더욱 증가가 될 것 입니다. 하지만 환경에 대한 문제는 국지적으로 해결될 문제는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거대 담론'으로 제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거대 담론'은 SNS를 통해 진행이 되고 있고 펜데믹 세대는 그에 대한 영향력을 기업, 정부에 끼치고 있습니다. 결국 경제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저자는 이러한 트렌드의 구체적인 예시를 설명 하고 있습니다.
3. '적응 Adoptation'
펜데믹으로 인한 급진적인 변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급진적인 '적응'을 강요하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적응'은 변화에 싸울 것인지, 피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을 뜻합니다. '적응'을 위한 이 두 방법에는 반드시 상시적으로 Plan B, C가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저할 시간은 없습니다. 살아 남으려면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우리 자신의 몫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김용섭님의 트렌드 책은 매년 꼭 빼놓지 않고 읽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선물로 주고 있을 정도로 애독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여 이제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저의 아이의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에 대해 내가 대처 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결국 세상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그 순간을 대비하는 것이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