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로부터 Flatseam #607 진행 여부에 대한 확인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청은 대부분 ISO #607 – 오드람프가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기에 생산 공장과 확인을 하여 가능한 것으로 확인을 하여 회신을 하였습니다. Stitch에 대한 것만 확인을 해도 가능했던 이유는 ISO #607 – 오드람프가 Flat seam의 형태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Stitch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이어가 원하는 것은 Real Flat seam이라고 회신을 받았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Real Flat seam이라는 명칭을 따로 갖고 있는 Seam이 없기 때문에 크게 혼란이 되었습니다. 바이어가 원하는 Real Flat seam의 정의는 바로 Seam이 겹치지 않고 Stitch가 되는 것, 즉, Spiral Notebook과 같이 양쪽 원단이 겹치지 않게 작업이 되는 것을 Real Flat seam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Real Flat seam이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대답은 “No” but “Yes” 입니다. 먼저 Seam과 Stitch의 정의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 Seam: a line along which two pieces of
fabric are sewn together in a garment or other article. (의류 또는 다른 물건에서 재봉
된 2 조각의 원단 이음선)
- Stitch: a loop of thread or yarn resulting
from a single pass or movement of the needle in sewing, knitting, or
crocheting. (재봉, 뜨개질, 코바느질에서
바늘의 움직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봉사 또는 원사의 고리)
결국 Seam은 Stitch를
통하여 만들어 지게 됩니다. 또한, 동일 Seam을 여러가지 Stitch로 표현을 할 수가 있고 그 반대로, 동일 Stitch로 여러가지 Seam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Matrix에서 바이어가 Real
Flat seam으로 정의한 Seam은 FSa 가
가장 유사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ISO #607로는 FSa의 형태가 아래와 같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ISO #607-오드람프는 2개의 원단을 작업시 서로 겹치게 작업이 됩니다.)
그럼 바이어가 원하는 Spiral Notebook과 같으니 형태로
작업할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러나 ISO #607이 아닌 ISO #503 Stitch를 쓴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Real Flat Seam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지만, 그러한 Seam은 존재는 하기 때문에 대답은 “No” but “Yes” 입니다.
가장 좋은 작업 지시 방법은 Seam type과 Stitch type를 동시에 써주는 형태의 Tech pack이 가장
좋은 형태 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바이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파악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능력일 것입니다.
참고로 A&E사의 Seam. Stitch Type의 Matrix 링크를 해두었으니 참고 해주세요.
Seam Type: http://www.amefird.com/wp-content/uploads/2009/10/Seam-Typ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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