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NCI Chianti
2011 Italy
Sangiovese
선물로 받은 다빈치 끼안띠를 오픈 했다.
아로마가 병 속에서 나올듯 안나올 듯 애타게 만들어
집에 디켄터가 없는 것이 참으로 아쉬웠다.
아주 약간의 달달함이 드라이함을 잡아주고
시큰한 후추향? 탄닌?
수줍음이 많은 소녀 정도?
풀바디가 아니라 상큼한 체리와 함께 마시면 아주 좋을 듯 하다.
어쨌건 이름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다빈치 끼안띠
캐쥬얼하게 마시면 딱 좋은 정도라고 생각한다.
다시 마개를 닫아 두었으니, 내일 정도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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