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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2일 일요일

[Book] 글로벌 비즈니스 SCM으로 승부하다.



주호재 지음
성안북스

SCM은 개념부터가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SCM의 개념을 알고는 있지만 프로세스적으로는 이해를 못하는 분들 역시 많다.

이 책은 권유로 읽게 되었지만(근래에 읽는 책은 거의 권유 '당한다.') 현재 SCM 업무에 관여가 되어 있거나 실제로 진행하는 분들이 기초부터 잡기에 좋은 책으로 생각 된다.




이 책은 SCM이라는 상당히 어렵고 까다로운 기본 개념을 FQA 형식으로 초반 친절한 설명이 시작 되지만 초중반 부터는 용어 중심으로 풀어내기 시작하여 SCM을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 따라갈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중반에는 SCM을 진행하기 위한 툴에 대한 설명으로 여러 사례를 통해 SCM의 전반적인 내용을 풀어주었다. 크게 Data 통합을 위한 툴과 제품 신뢰를 위한 툴로 구분 되어 직장인이라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었다.

중반 이후에는 철저히 SCM 프로세스를 DP(Demand Plan), MP(Master Plan), FP(Factory Plan)로 나누어 세부 개념을 자세히 알려 주고 구매와 물류의 SCM에 대한 연관성을 이어주며 마지막은 SCM의 핵심이 되는 GOC (Global Operation Center) 및 S&OP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해 주어 SCM의 교과서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책 구성으로 되어 있다.

뒷심이 강한 책이라 중반 이후에는 '그렇군, 그래서 그런거야'를 연발하며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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